수도권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8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용인, 광주 등 경기도 11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성남, 하남, 이천, 안성, 여주, 양평 등 경기도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 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고려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발령 지역의 낮 최고기온을 31~33도로 내다봤으며 이들 지역에서 무더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들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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