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 5명 피격 저격범 마이카 존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현지시간) 댈러스 경찰은 이틀 연속 발생한 경찰의 총격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댈러스 시청에서 800m가량 떨어진 거리를 행진하는 도중 4명의 총격범이 경찰을 향해 조준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한 용의자 3명을 구금했다. 그러나 25살의 흑인남성 마이카 존슨으로 알려진 다른 용의자 1명은 경찰에 투항하지 않고 한동안 대치하다 경찰이 터뜨린 로봇폭탄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은 숨진 저격범 마이카 존슨이 “미 육군에서 근무한 전역 군인”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운 경찰서장은 마이카 존슨이 “협상 과정에서 흑인을 총격한 경찰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카 존슨은 또한 댈러스 곳곳에 폭탄을 설치해 놨다고 주장해 경찰이 두 차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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