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주의보에도 고속도로 나들이 행렬..하행선 정체 정오 절정

입력 2016-07-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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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염주의보 (사진=DB)


전국 폭염주의보에도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13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8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5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하행선 정체는 정오께 절정에 달하며 저녁 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하행선(지방방향)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에서 전국 각지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서울방향 4시간50분), 목포 4시간10분(서울방향 4시간), 광주 3시간30분(서울방향 3시간20분), 강릉 3시간50분(서울방향 2시간30분) 등이다.

한편 9일 날씨는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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