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 SLBM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한 것” 규탄

입력 2016-07-10 01:58  

북한 SLBM 발사 (사진=DB)


미국 국무부가 북한 SLBM 발사에 대해 규탄했다.

지난 9일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이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이번 미사일 실험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은 지역 긴장을 추가로 고조시키는 행위를 삼가고 대신 국제적 약속을 준수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는 데 집중하라고 촉구하기도.

뿐만 아니라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조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발사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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