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첫 연기도전에도 안정감 있는 연기...시청자 ‘합격점’

입력 2016-07-10 09:22  

굿와이프 나나 (사진=해당방송 캡처)


'굿와이프' 나나가 감칠맛 나는 연기로 활약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김단(나나 분)은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캐오며 김혜경(전도연 분)을 돕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단은 재벌 3세와 관련된 강간 사건으로 찾아온 의뢰인 이은주(엄현경 분)의 사건을 맡은 김혜경을 도와 합법과 불법 사이를 오가며 찾은 결정적 단서로 이은주의 무고죄를 벗겼다.

극의 초반, 김단은 사건을 맡은 김혜경에 "의뢰인에 연민을 가지면 변호사님만 힘들어진다" 등의 충고로 외모처럼 냉철하고 시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사건을 조사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의 혜경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냉철했던 매력과는 또 다른 인간적이면서 따뜻한 면모가 드러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함이 돋보임은 물론, 능력 있으면서 외모까지 겸비한 김단의 모습에 방송을 본 이들이 걸크러쉬 매력에 빠졌다는 반응.

특히 1회에 이어 첫 연기 도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자연스러운 나나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연기자의 첫 단계인 똑 부러지는 발음과 발성은 물론, 세심한 눈빛 연기까지 겸비한 나나의 연기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반응과 함께 김단과 김혜경의 투샷 케미 또한 극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재미요소라는 평으로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나의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인 '굿와이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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