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 ‘삼삼 커플’의 물 오른 애정 ‘달달’

입력 2016-07-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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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조타 (사진=방송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이 한껏 물 오른 애정을 과시하며 ‘웃음꽃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삼삼 커플’ 김진경의 ‘조타 컴백’ 깜짝 내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경은 음악방송 컴백을 맞은 ‘남편’ 조타를 위해 직접 싼 도시락을 들고 대기실을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진경의 등장에 조타의 얼굴을 빨개졌고, 매드타운 멤버들은 김진경을 격하게 맞는 등 대기실이 들썩들썩 해지며 ‘삼삼 커플’의 만남을 알렸다.

평소 쑥스러움을 많이 탔던 조타는 멤버들 앞에서 한껏 과감해졌다. 조타는 순식간에 김진경의 손을 덥석 잡는가 하면, 외모 순위에서 밀리자 “1등 상관 없어. 진경이는 어차피 내 건데. 난 남편인데 뭐”라며 더욱 ‘상남자’의 모습으로 물 오른 애정표현을 하며 김진경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두 사람의 백허그였다. 김진경은 조타에게 무대 위에서 卵《薦막?하트 두 개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이를 이행할 시 백허그를 받기로 한 것. 조타는 가볍게 미션을 수행 했고, 멤버들 앞에서 김진경에게 백허그를 선물했다. 이에 질세라 김진경 역시 조타의 뒤에서 포옹을 했고, 조타는 “나만 느낄 거야”라며 ‘부끄부끄’해져 웃음을 줬다.

김진경은 “멤버들 앞에서 ‘내 남편이다’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라며 적극적인 표현을 한 이유에 대해 밝혔고, 조타는 “항상 제가 가다가 이렇게 오니까 ‘이게 훅 들어 오는 건가’ 느꼈어요”라며 얼굴이 달아 오르면서도 내심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는 등 ‘광대승천’을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조타-김진경의 애교 배틀도 ‘삼삼 커플’의 애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김진경은 ‘쇼 음악중심’에 나와 “남편 힘내세요, 진경이가 있잖아요”라며 노래로 응원을 했고, 조타는 “진경이가 일(1)초라도 안보이면, 이(2)렇게 초조한데, 삼(3)초는 어떻게 기다려, 사(4)랑해”라고 고백하기도.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는 운명처럼 부부로 만난 조세호-차오루, 에릭남-솔라, 조타-김진경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생활이 격한 공감과 설렘을 안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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