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이승환 뮤직비디오 속 귀신 등장…공동묘지서 전화도"

입력 2016-07-10 11:15  


유재석은 이승환이 실제로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귀곡성’ 특집에 앞서 멤버들이 공포 아이템을 차지하기 위해 퀴즈를 푸는 ‘퀴즈탐험 귀신의 세계’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과거 이승환 뮤직비디오에 잡힌 지하철 귀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환의 '애원' 뮤직비디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이 출연해 '귀신'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방송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 속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성이 실제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유재석은 "이승환이 힘들어했다"며 이승환이 모르는 번호로부터 의문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는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승환 측에서 다시 전화를 걸어 봤는데 그 장소가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을 말해 멤버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김태호 PD도 “유희열 씨에게 그 이야기 들어서 알고 있다. 그 뮤직비디오 영상이 담긴 하드디스크 데이터가 지워지기도 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무서움을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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