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퇴를 요구했다.
최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중이 개·돼지면 민심은 개·돼지 마음이냐?”라는 글을 게재,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을 비난했다.
앞서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최근 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정청래 전 의원은 “선량한 공무원들 욕보이지 말고 민중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라며 “동물농장에 가서 봉사하며 개과천선 하시라”고 쓴소리를 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판단, 경위 조사를 거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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