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도로 코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총연장 240킬로미터에 이르는 가운데 한강 본류와 지류 대부분에 자전거도로가 개설된 상태다. 한강 자전거도로는 7개 코스로 나눌 수 있는데 한강 본류 강남 구간, 강북 구간, 불광천ㆍ홍제천,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이다.
먼저 난지지구 기점은 강북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강 본류에서 행주산성(왕복 14km) 가는 길이 가깝다.
이어 강북 동쪽에 자리해 있는 뚝섬지구 기점은 중랑천을 통해 청계천(왕복 17km)방면으로 가거나 의정부(왕복 62km)로 갈 수 있다.
여의도지구 기점은 강남의 서쪽에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고 볼거리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강남의 동쪽에 있는 잠실지구 기점은 양재천을 거쳐 과천(왕복 30km)으로 가거나 탄천을 따라 분당 방면으로 갈 수 있다(분당 율동공원 왕복 48km). 현재는 신갈까지 자전거길이 나 있지만 이후 수원 광교신도시와 신갈호수, 동탄신도시까지 연장된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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