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찰 저격범 자택서 폭발물 제조물질 발견 “텍사스에 영향 미칠 만큼 커”

입력 2016-07-11 08:13  

美경찰 저격범 (사진=방송캡처)


美경찰 저격범의 자택에서 발견된 폭발물 제조 물질은 댈러스 전체에 영향을 줄 만큼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서장은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존슨은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한 공격을 계획했었다”면서 “존슨의 메스키트 자택에서 발견된 폭발물 제조 물질과 관련 잡지 등 증거들로 볼 때 그렇게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폭발물 폭파에 관한 연습을 해 왔으며, 그 폭발물은 우리 도시 전체와 텍사스 북부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만큼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브라운 서장은 “존슨이 다른 (공격)계획을 하고 있었음을 우리 경찰은 확신하고 있다”면서 “존슨은 경찰이 흑인을 처벌하려고 애쓰는 것으로 믿고 있었으며 그런 경찰을 공격하는 것은 정당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에서의 흑인 피격 사망 사건이 그가 자신의 망상을 앞당겨 실행하는데 불을 지폈고, 댈러스 항의 시위를 경찰을 사정없이 공격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