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한 564억원, 매출은 6.7% 늘어난 1조4084억원이 될 것"이라며 "희망퇴직 관련 인건비가 약 170억원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아직 영업실적의 구조적 개선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주가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실적이 개선될 경우 본격적으로 매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인건비 축소에 따라 60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뚜렷한 영업이익 개선이 나타나면 본격적인 매수 시점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도브로제 등의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이익이 반등하는 것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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