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찍고 싶어요"…모델 윤소정의 '두유 사랑'

입력 2016-07-12 10:48   수정 2016-07-12 16:44

런웨이 전에도 챙기는 약콩두유 사랑



178cm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모델 윤소정이 한없는 두유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초 약콩두유 페이스북에 모델 윤소정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3월 24일 헤라서울패션위크 ‘써리얼 벗 나이스’ 2016 F/W 런웨이의 백스테이지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소정은 인터뷰 중간중간에 약콩두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소정은 “항상 파우치에 약콩두유를 가지고 다닌다”며 두유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 두유를 직접 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약콩두유 CF하고 싶다”, “(제조사인) 밥스누는 연락을 달라”고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달 밥스누는 우연히 해당 영상을 보고 윤소정 측에 연락을 취했고, CF에 앞서 먼저 홍보영상 제작을 합의, 백스테이지 영상을 편집하여 약콩두유 페이스북 페이지에 ‘윤소정, 약콩두유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업로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델 윤소정, 매력적이다’, ‘요새 모델들도 많이 먹는다더니 윤소정도 역시’, ‘사실 제 가방에도 약콩두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약콩두유’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밥스누(BOBSNU)에서 출시된 두유로, 작년 한 해 동안 500만 팩이 팔리면서 두유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100% 국내산 약콩(쥐눈이콩)과 국내산 대두로 만든 제품이다.

출시 초 ‘서울대 두유’라고 불리며 엄마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최근 당이 적은 두유로 알려지며 윤소정, 한혜진 등의 모델 SNS에 자주 등장하면서 ‘모델 두유’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어 다이어트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수 두유로 자리잡고 있다.

밥스누 관계자는 “건강 모델 윤소정 씨가 약콩두유 팬이라니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약콩두유를 쭉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성원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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