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은 11일 문경농협 APC에서 경북지역의 올해 첫수확 사과인 아오리(쓰가루)를 공동선별해 농협안성물류센터로 출하했다.
이는 전년보다 일주일 가량 출하가 빠른것으로 올해 여름 기후조건이 사과생육에 양호한 조건을 제공한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아오리(쓰가루)사과는 사과 품종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종류로 새콤한 맛과 초록빛이 특징이며 지리적 특성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진다.
경북연합사업단은 작년 21개 참여농협에서 437억원의 사과연합판매실적을 올해 경북사과 첫 출하를 계기로 경북 지역본부 연합사업 3800억원 달성을 위해 경북사과 판매확대와
브랜드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최규동 경북농협 본부장은 “수입과일 증가와 국내산 과일의 소비감소로 과일가격이 하락하여 과수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햇아오리 사과출하를 계기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과수농가의 소득향상과 경북사과의 판매확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