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대표 중형 세단인 K5의 2017년형 모델과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사진)를 12일 동시 출시했다.
2017년형 K5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주차 공간을 인식해 좁은 공간에서도 주차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과 차량을 USB 케이블로 연결해 SK텔레콤의 T맵을 차량 내비 화면에서 쓸 수 있는 ‘기아 T맵&미러링크’를 기아차에서 처음으로 탑재했다.
기아차 최초의 PHEV인 K5 PHEV는 9.8㎾h 대용량 배터리와 50㎾ 모터를 장착했다. 완전 충전 시 전기 모드로만 44㎞를 달릴 수 있으며, 모터와 엔진을 같이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모드로 최대 902㎞를 주행할 수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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