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희 연구원은 "칼로덤(동종유래세포 치료제)의 실적 증가,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정부 지원금 유입, 영업 레버리지 효과, 네오덤(인공 배양 피부)의 고성장 등이 테고사이언스의 2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테고사이언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3억원, 영업이익은 86.1% 증가한 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용 성형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현재 임상 2상이 진행중인 눈 밑 주름개선 세포 치료제 'TPX-105'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제품이 출시된다면 보톡스·필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톡스와 필러는 올해 각각 40억달러, 17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 연구원은 "이외에도 TPX-113(적응증, 구강점막결손), 114(회전근개파열), 108(피부상처), 109(연골재생), TPX-107(각막이식) 등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92억원, 영업이익은 45.9% 늘어난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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