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웰니스 의료기기 성장 두드러질 것"-한국

입력 2016-07-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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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3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건강 유지를 위한 의료기기(유웰니스·u-Wellness)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과 의료를 결합해 질병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이민영 연구원은 "KT경영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한 3조원"이라며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관심 고조에 따라 치료 목적의 의료기기보다는 유웰니스의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유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18% 성장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률을 2%포인트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착용형 체성분분석기를 제조하는 인바디가 대표적인 유웰니스 기업"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상장사는 바이오니아 메디아나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등이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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