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장기투자’를 내세우는 템플턴자산운용은 올 들어 국내 조선업체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삼성중공업 지분 5.1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해양플랜트를 건설하는 조선업체 주가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템플턴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8500억달러(약 100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계 자산운용그룹인 프랭클린템플턴에 속해 있다.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주식 투자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이머징마켓그룹이 맡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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