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 라이브] 치과의사 출신 폴댄서 오현진, 섹시한 춤? 건강한 춤!

입력 2016-07-14 16:54   수정 2016-07-14 17:07


폴댄스는 더 이상 특정인들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다. 폴에 전신을 의지하며 근력을 사용하면 여성 고유의 라인을 아름답게 다듬을 수 있다. 폴댄스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오현진 폴핏코리아 폴댄스 협회장이 나섰다.

오현진 협회장은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를 발간하고 폴댄스가 선정적인 춤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 반포동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린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 출판기념회에서 오현진은 폴댄스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전했다.

그는 12년간 치과의사로 근무해오다 매체를 통해 우연히 접한 폴댄스를 접했다. 그날부터 폴을 집에 설치하고 '화성인' 취급을 받을 정도로 폴댄스 매니아가 됐다.

이후 오 협회장은 KBS 2TV '비타민', '머슬퀸 프로젝트' 등에 출연해 폴댄스를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군분투 하는 중이다.

이날 오현진 협회장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을만큼 아름다운 폴댄스를 선보였다. 불혹의 나이도 그의 열정을 잠재울 수 없었다. 오현진 협회장의 폴댄스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요소들로 이루어졌다. 폴은 수 많은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한 그의 유일한 용기였다.

▼오현진 협회장의 폴댄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영상=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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