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전 상장…4일 연속 강세
[ 윤정현 기자 ]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인 동서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사’를 앞두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 늘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동서는 2.85% 오른 3만42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8월 4만7000원대까지 올라갔던 주가는 주력 제품인 커피시장 포화 우려 탓에 올 들어서 4개월째 3만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하지만 15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995년 12월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갈 것을 결정했다. 상장 당시에 비해 자산과 매출 등 기업 규모가 커졌고 코스닥시장이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뚜기와 농심 등 대부분 음식료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동서 매출은 5094억원, 영업이익은 488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이 3조4147억원 규모인 동서는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7%로 셀트리온(11조6706억원) 카카오(6조4000억원)에 이어 ‘넘버3’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면 현대백화점(3조540억원)을 밀어내고 70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윤정현 기자 ]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인 동서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사’를 앞두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 늘어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동서는 2.85% 오른 3만42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8월 4만7000원대까지 올라갔던 주가는 주력 제품인 커피시장 포화 우려 탓에 올 들어서 4개월째 3만원대 초반에 머물렀다. 하지만 15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앞두고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995년 12월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는 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갈 것을 결정했다. 상장 당시에 비해 자산과 매출 등 기업 규모가 커졌고 코스닥시장이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성장주 중심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뚜기와 농심 등 대부분 음식료주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동서 매출은 5094억원, 영업이익은 488억원이었다.
시가총액이 3조4147억원 규모인 동서는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7%로 셀트리온(11조6706억원) 카카오(6조4000억원)에 이어 ‘넘버3’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면 현대백화점(3조540억원)을 밀어내고 70위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