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학자들, 페이스북에서 반트럼프 동맹 결성

입력 2016-07-14 20:23  

"트럼프는 선동정치가" 비난



미국의 저명 역사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뭉쳤다.

1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역사학자들은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를 바라보는 역사학자들’이라는 페이지를 개설해 그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전직 미국 대통령인 존 애덤스와 해리 트루먼에 대한 책을 써 두 차례나 퓰리처상을 받은 데이비드 매컬러프를 필두로 역시 퓰리처상 수상자인 론 처노, 비키 린 루이스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이 ‘트럼프 타도’에 힘을 합쳤다. 올해 스탠퍼드대 졸업연설에서 트럼프를 강도 높게 비판한 영화 제작자 켄 번스의 동영상을 시청한 매컬러프가 그와 접촉해 역사학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페이스북 페이지 제작을 의뢰했다.

매컬러프는 미국민을 향해 “대통령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트럼프에게 왜 미국 통수권자의 직임을 맡기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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