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 공식 사과 “상처와 실망 안겨드려 죄송하다”

입력 2016-07-14 21:23  

프로야구 (사진=kt 위즈)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14일 kt 선수단은 넥센과 홈경기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구단 내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팬들과 야구 관계자 여러분께 너무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kt의 김상현은 지난달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고, 구단은 임의탈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또한 포수 장성우와 투수 장시환은 지난해 SNS로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 3월에는 외야수 오정복이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kt 선수단은 “그동안 KBO 리그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장 안팎에서 노력했지만, 프로 선수로서 본분을 망각한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팀에서 생활하는 동료이자 선·후배로서 올바른 길로 동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인으로서 구단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kt 주장 박경수는 덕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장인 내가 솔선수범하겠다”며 사과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