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 듯…하반기 기대감↑" -HMC

입력 2016-07-15 08:19  

[ 박상재 기자 ] HMC투자증권은 15일 제주항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 5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90억원, 매출은 16.2% 늘어난 1655억원이 될 것"이라며 "항공기 정비비가 200억원 가량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역성장은 구조적 이유는 아닌 상황"이라며 "3분기부터 관련 부담이 줄고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등 기대 요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3분기 300편 증편 등 외형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극대화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흐흡기증후군(메르스) 기저 효과와 국제유가 약세 등 주변 환경도 우호적"이라며 "단거리 노선 수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