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테러 사건의 테러범이 사망 직전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각) 오후 프랑스의 대혁명 기념일 축제가 열리던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갑자기 대형 수송용 트럭 한 대가 약 2㎞ 구간을 질주하며 사람들을 덮쳐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지역 현지 매체 니스 마탱은 테러범이 사망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직 테러 배후로 자처한 단체는 없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고 프랑스 검찰도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대테러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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