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서효림, 종영 앞두고 “함께하는 배우 복이 참 많은 듯” 애정

입력 2016-07-16 22:49  

미녀공심이 서효림 (사진=이매진아시아)


‘미녀공심이’ 서효림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오는 17일 종영을 앞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월한 유전자를 갖춘 이 시대 엄친딸로 변신한 서효림이 자신이 맡은 공미 역을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효림은 “저는 늘 함께하는 배우들 복이 참 많은 것 같다. 행복했던 3개월의 여정이 끝나니 시원섭섭하지만 이번에도 너무나 따뜻하고 좋은 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녀 공심이’를 봐주신 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녀 공심이’가 생각보다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놀라기도 했는데 남궁민 씨와 민아 양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이 아닐까 싶다”라며 “무엇보다 자매로 호흡을 맞춘 민아 양과 정이 많이 들었다. 힘들 때도 있었을 텐데 어른스러운 친구인지라 정신력으로 버티는 걸 보며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는 말로 실제 자매를 방불케 하는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또한 서효림은 “항상 응원해주셨던 오현경 선배님과 견미리 선배님, 감성적으로 너무 잘 맞았던 백수찬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서로 간의 합이 완벽에 가까웠던 스태프들과 또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 서로 간의 끈끈했던 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서효림은 “개인적으로 ‘공미’라는 캐릭터에 애정이 깊다. 때로는 모난 구석이 보였을지 모르지만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면서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하는 누구보다 마음이 여린 친구였다”라며 “우리 ‘공미’ 예쁘게 봐주시고 마지막까지 ‘미녀 공심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미녀 공심이’를 통해 ‘미모면 미모, 능력이면 능력’ 어디서나 주목 받는 삶의 공미 역을 맡아 열연한 서효림은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놓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전문직 여성답게 도도하고 시크한 오피스 룩으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청자들로부터 서효림의 각종 패션 아이템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 외에 남궁민, 민아, 온주완 등이 열연한 ‘미녀 공심이’는 오는 17일 종영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