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복합리조트·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등 대형 개발사업 진행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온 인천 영종도에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동에 57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59㎡ 116가구 △84㎡ 422가구 △123㎡ 39가구로 이뤄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전체 분양물량의 93%를 차지한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 123㎡는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구 분리형이나 한 가구만 단독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본형 중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를 두 번에 걸쳐 절반씩 낼 수 있고 중도금(60%)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아파트 내부는 전체 가구의 53%를 4베이로 설계했다. 방 3개와 거실을 발코니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다. 아파트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e편한세상만의 혁신적인 단열설계가 적용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첵뵀滂?구현된다.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 가구 내 조명을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영종하늘도시는 주변에 여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공항철도가 개통하면서 인구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7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는 등 주거지역도 재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종하늘도시에서 가까운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운서역 근처인 인천 중구 운서동 781의 1에 마련된다. 1833-8244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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