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무고죄 맞고소에 고소인 “거짓말탐지기 희망..자신있음 얼마든 고소해라”

입력 2016-07-18 01:24  

이진욱 무고죄 맞고소 (사진=DB)


이진욱 무고죄 맞고소에 고소인의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배우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2016년 7월16일 서울수서경찰서 당직실에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에 고소인 A 씨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이진욱)은 그날 처음 만난 사이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날 사건이 발생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해자는 피고소인과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 씨 측은 “자신 있다면 얼마든 고소하기 바란다. 피고소인은 사죄하기는커녕 무고죄를 운운하며 피해자를 모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에 이진욱은 서울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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