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미 연구원은 "2분기 화장품 업체 합산 매출은 작년보다 2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4%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점 채널 비중이 높은 대형사 경우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ODM 업체들은 국내 글로벌 브랜드용 수출 비중 증가와 중국 법인에서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에도 높은 이익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사드 배치로 중국의 경제적 보복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이것이 화장품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이미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콜마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이와 함께 중소형주인 에이블씨엔씨, 연우 등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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