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루이지애나 경찰관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이날 오전 경찰국 본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지역의 한 상가 인근에서 검은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괴한들이 경찰관을 노린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하지만 일부 현지언론은 최대 8명의 경찰관이 총격을 받았다며 인명 피해가 더 늘 수 있다고 추정했으며 일반인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총격 용의자들은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은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을 통제한 채 나머지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
케이시 레이본 힉스 경찰 대변인은 "사건 현장 주변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면서 "용의자로 보이는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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