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아가 의전실장은 최 회장에게 알 왈리드 왕자의 친서와 선물을 전달했고, 긴밀한 업무 협의를 가졌다고 양사는 전했다.
최 회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4박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와 제다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양사 관계자는 "라마단이 끝난 만큼 본격적으로 사우디 제다프로젝트에 대한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약속한대로 연내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 양사 모두 흑자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니아가 의전실장은 레바논 경찰청 국제형사사건 담당관, 레바논 총리실 대외협력관을 거쳐 레바논의 알 왈리드 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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