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올해 6회째를 맞는 파주포크페스티벌에 첫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1971년 '아침이슬' 이후 데뷔 45주년을 맞은 양희은은 "만 45년이라고 실감이 안 난다. 이제라도 포크페스티벌 무대에서 여러분 뵙게 되어 기쁘다"면서 "저와 함께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지금까지 지켜봐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라고 같은 또래 중장년층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는 "늘 저와 호흡을 맞춰온 연주인들과 함께 하겠다.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곡들 위주로 하고, 2014 양희은 앨범 수록곡, 디지털싱글 프로젝트 '뜻밖의만남'에서 사랑받은 노래도 부르겠다"며 공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양희은은 또한 최근 홍대씬에서 등장하고 있는 청년 포크뮤지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노래로 승화시키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2014년 10월부터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을 시작해 윤종신, 이적, 이상순, 김창기 등 후배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하고 있는 양희은은 "'뜻밖의 만남'을 통해 계속 좋은 노래를 발표할 榴?관심 가져주시고, 관심뿐 아니라 다운도 그만큼 받아보라"며 가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한편 양희은이 출연하는 '2016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으로 개최된다. 오는 9월 3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인터파크와 옥션, 티몬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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