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는 2언더파 69타를 쳤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이미림(NH투자증권),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연장전 끝에 4차 연장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해 3월 KIA 클래식, 4월 ANA 인스퍼레이션,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4승 고지에 올랐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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