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간호사, 결핵 확진에 보건당국 역학조사 실시...“즉시 격리조치”

입력 2016-07-18 15:25  

결핵 (사진=DB)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인됐다.

18일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중환아실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A(32·女)씨가 정기 건강검진에서 결핵으로 확인돼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결핵 환자가 확인된 지난 15일 바로 양천구 보건소에 법정 감염병으로 신고하고, 전염 가능 기간(4월15일∼7월15일·진단일로부터 3개월 이전) 동안 신생아 중환아실에 입원했던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은 18일부터 조사 대상자 보호자에게 개별 연락을 진행, 별도 마련한 소아특별진료실에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지만 이 가운데 10%는 실제 결핵으로 발병한다.

최희정 이대목동병원 감염관리실장은 “해당 환자가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은 없었고 결핵 확진 후 즉시 격리 조치 됐다”며 “17일까지 조사가 완료된 37명 중 추가 결핵 환자는 발생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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