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16 부산창조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 4편이 최종 선정됐다. 6월 20일까지 접수를 받은 이번 제작지원 공모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68편의 지원작 가운데, 4편의 작품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나는 보았다>(감독 김민근), <넝마>(감독 권용국), <물이 바다 덮음 같이>(감독 이원석), <하늘피리>(감독 홍선영).
이 4편의 작품은 지난 14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 작품은 10월 말 완성된다.이 후, 국내외 영화제 출품 및 상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출신의 감독 또는 프로듀서가 참여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제작지원 공모에는 지역의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심사를 맡은 최용석 감독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젊은 영화인이 영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열정과 창의력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부산영화 발전에 이번 공모지원이 좋은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향후에도 <2016 부산창조 단편영화 제작지원>과 같이 다양한 영화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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