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기자 ]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다음달 9일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18일 선언했다. 비박(비박근혜)계 4선인 주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최근 당 지도부 결정에 따라 복당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청년에게 더 다가가 그들의 불안과 절망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당 지도부는 더 젊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계파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이 지도부를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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