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 변론 의혹, 100% 허위 보도"

입력 2016-07-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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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9일 자신이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를 정식 수임계도 내지 않은 채 변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100% 허위보도다. 찌라시 수준의 소설같은 이야기"라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형사 소송제기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우병우 수석은 이날 의혹보도 관련 입장문을 배포해 "정운호와 (법조브로커인) 이민희라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전화통화도 한 적이 없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우병우 수석은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전혀 없는 정운호를 '몰래 변론'했다고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 보도"라면서 법조 브로커 이민희 씨와 식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완전한 허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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