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제빵 패러다임 바꾼 '천연효모빵' 인기몰이

입력 2016-07-19 13:27   수정 2016-07-19 16:33

[ 홍윤정 기자 ]
파리크라상(대표이사 조상호)의 파리바게뜨는 1945년 ‘상미당’이라는 작은 빵집으로 시작했다. 1986년 파리바게뜨 첫 매장이 문을 열었고, 1997년 국내 베이커리 업계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1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베이커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파리바게뜨는 전국에 3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7월 바게트의 나라 프랑스 파리에 첫 매장인 샤틀레점을 열어 유럽 시장 개척의 신호탄을 올렸다. 샤틀레점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7월 문화의 중심지인 파리 2호점 오페라점을 개점했다.

파리바게뜨는 이처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 노력을 계속해왔다. 지난 4월 SPC그룹이 서울대와 11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발굴에 성공한 천연효모를 사용해 천연효모빵 28종을 출시했다. 천연효모빵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천연효모 꿀토스트’는 천연효모와 국내산 황금꿀을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천연효모빵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일명 ‘베개빵’으로 불리는 ‘쫄깃한 천연효모빵’도 쫄깃하고 구수한 맛과 뛰어난 빵의 탄력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회자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천연효모빵 인기에 힘입어 신제품 ‘천연효모 생크림 식빵’도 새롭게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1998년부터 18년째 푸드뱅크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지난해 10년째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했다. 매년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에게 등록금 반액을 지원하고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취업 고용 창출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14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 2018년까지 1조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 직거래 협약을 20개 지역, 22개 품목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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