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차 테러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15분쯤 바이에른주 트로이흐틀링겐에서 뷔츠부르크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17세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이 도끼와 흉기를 휘둘러 승객 4명이 다쳤다.
사고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120㎞ 떨어진 뷔츠부르크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나는 용의자를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독일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뷔르츠부르크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태이며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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