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괌 사드 전자파 측정, 위해 없다면 여의도에 배치해야 한다”

입력 2016-07-20 00:59  

괌 사드 전자파 측정 (사진=방송캡처)

괌에서 사드의 전자파를 측정한 가운데 노회찬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사드 배치 반대 전국대책회의 간담회에 참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사드 배치는 성주 군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국민의 문제이고 현재 전 국민의 짐을 성주 군민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원내대표는 “사드가 위해가 없고 사드가 방어용 무기로서 레이더 범위가 북한을 향해 있기 때문에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반박할 이유가 없다는 정부의 말이 사실이라면 성주가 아닌 여의도에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 공원의 면적은 7만평이나 되고 100m 이내에 아무도 살지 않는다. 정부의 논리대로라면 사드를 여의도 공원에 설치하면 그 옆의 국회는 물론 청와대와 서초동의 사법부도 잘 지킬 뿐더러 수도권 2500만 명 방어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괌 사드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 측정 결과 최대치는 0.0007W/㎡로, 방송통신위원회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치인 10W/㎡의 0.007%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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