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이랜드, 5개 점포 장래매출채권 팔아 600억 조달

입력 2016-07-20 14:06  

NC백화점 불광·강서 뉴코아아울렛 중계·부천·울산
신용카드 매출채권 유동화…동부증권 주관



이 기사는 07월19일(11: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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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5개 점포에서 앞으로 발생하는 신용카드 판매대금 채권을 매각(유동화)하는 방식으로 600억원을 조달한다.

나 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자산유동화를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인 뉴엔씨제6차와 뉴엔씨제7차 두 곳은 19일 각각 300억원어치 제1회차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똑같이 10월14일까지로 약 3개월이다. 두 회사는 이랜드리테일이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로 연결재무제표 상 종속회사로 분류 대상이다.

뉴엔씨제6차는 NC백화점 불광점과 뉴코아아울렛 중계점에서 발생하는 신용판매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단기사채를 발행했다. 회계법인 실사 결과 해당 대금채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회수금액은 이달부터 2018년 7월까지(신탁기간) 모두 6644억원이다. 뉴엔씨제7차 기초자산은 NC백화점 강서점, 뉴코아아울렛 부천점 및 울산점 3곳에서 나오는 신용판매대금채권이다. 제6차와 같은 신탁기간 예상 회수금액은 6623억원이다.

주요 카드사 판매대금이 SPC로 들어오면 ABSTB 원금을 우선 상환하고 잔여금액은 이랜드리테일이 가져가는 구조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랜드리테일의 정상적인 영업활동과 이에 따른 장래 신용판매대금채권의 발생이 전제돼야 상환재원이 존재한다”며 ABSTB 신용등급을 대금채권 위탁자인 이랜드리테일과 같은 ‘A3’로 평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의 장기신용등급은 ‘BBB(부정적)’다.

이 랜드리테일은 앞서 다른 ‘뉴엔씨’ 시리즈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뉴엔씨제1, 2, 3, 5차(4차는 청산) SPC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2562억원이다. 금리는 연 4.3~6.3%다.

이번에 새롭게 발행한 두 건의 ABSTB 발행은 동부증권이 주관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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