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소비 부진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대비 4.1%, 영업이익은 3.1% 성장할 것"이라며 "채널별로는 TV와 모바일 부문이 각각 8.5%, 16%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등 MD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의 식품 판매는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엔에스쇼핑의 식품매출비중은 1분기 기준 57%로 경쟁사와 차별화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 외 토지자산에 대한 가치 부각도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지난 6월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엔에스쇼핑의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가 포함됐다"며 "건축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는 입지규제최소지구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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