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이 연구원은 "예금금리 하락에 따라 배당주가 대체 투자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국내 배당주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코스피 배당 수익률이 국채 금리를 웃도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배당주 투자로 수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배당주 투자 시 절대적 저평가로 안전 마진이 확보되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배당 수익률이 예금 수익률(1.54%)를 웃도는지, 이익 성장이 최근 2년간 지속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조건을 고려할 때 신한지주 기업은행 NH투자증권 동원개발 아주캐피탈 동국산업 화성산업 삼양통상 등을 추천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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