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의 승부조작 혐의에 따라 소속팀 NC가 사실상 퇴출시켰다.
지난 20일 이태양의 소속팀 NC 다이노스 측은 이태양의 승부 조작 혐의가 알려진 이날 이태양을 계약해지 조치하기로 했다.
NC 측은 “이태양이 6월 말부터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르면 내일 검찰에서 발표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선수단 관리의 최종 담당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NC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과 KBO 리그 관계자에게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NC는 규정에 따라 이태양의 실격처분과 계약해지를 KBO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양은 현재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특정 경기에서 상대 팀에 1회에 볼넷을 주고 승부조작 대가로 브로커로부터 천만 원 이상을 받음 혐의를 받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