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 관리소와 입주민들은 지난 6일부터 단지 내 자전거보관소에 방치돼 있던 폐자전거를 수리한 후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전거 공용제를 운영하고 있다.
1216세대의 도안휴먼시아4단지 주민들은 자전거 공용제로 인근 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거나 아이들 학원 등에 이용하는 등 하루 평균 20명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순복 도안휴먼시아4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은 "이용률이 높아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현재 상시 10대를 비치 중인데 앞으로는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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