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아스팩오일, 리드 최대주주로...경영권은 첼시가 행사할 듯

입력 2016-07-21 15:31  

이 기사는 07월20일(10:0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코넥스 상장사인 아스팩오일이 코스닥 상장사 리드 최대주주로 올랐다. 다만 아스팩오일은 재무적투자자(FI)여서 경영권은 앞서 지분을 인수했던 첼시투자자문이 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드는 디지파이홀딩스에서 아스팩오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0일 공시했다. 디지파이홀딩스는 전날 아스팩오일과 주식양수도계약을 맺고 보유하고 있던 리드 주식 60만주(11.7%)를 넘겼다. 디지파이홀딩스는 지난 12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임종렬씨로부터 62만2310주(12.14%)를 넘겨받아 최대주주로 올랐다. 디지파이홀딩스 외에 첼시투자자문(5만6570주) 정플라워 유한회사(22만6270주)도 지분을 넘겨받았다.

첼시투자자문은 정플라워 유한회사와 디지파이홀딩스를 FI로 끌어들여 컨소시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디지파이홀딩스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은 아스팩오일도 FI로 전해졌다. 아스팩오일은 산업용 윤활유와 자동차용 윤활유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코넥스에 상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첼시투자자문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리드 신주를 대량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대주주가 첼시투자자문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리드는 지난 14일에는 손정진 첼시투자자문 대표이사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리드는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를 위한 자동화 설비와 이를 운영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공장 자동화 토탈솔루션 회사다.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