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자회사 퓨처스트림 10월 상장

입력 2016-07-21 18:23  

[ 나수지 기자 ] 옐로모바일 자회사인 모바일 광고업체 퓨처스트림네트웍스(FSN)가 오는 10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신창균 FSN 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으로 회사에 들어오는 80억원은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데 쓸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국내와 해외 매출 비중이 같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FSN은 케이비제7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해 10월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 12일 합병 주식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했다. 다음달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이 확정되면 9월 합병을 마무리짓고 10월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FSN은 NHN(현 네이버)에서 중국법인 본부장 등을 거친 신 사장이 2009년 NHN 출신 정보기술(IT) 전문가들과 함께 세운 회사다. 스마트폰 이용자를 분석해 개별 특성에 맞는 광고를 노출하는 ‘애드테크(AD Tech)’ 전문기업이다.

FSN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1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거뒀다. 올 1분기 매출은 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늘었다.

신 사장은 “모회사인 옐로모바일과의 시너지가 올해부터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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