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바이로메드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하고 있다. 신주 상장으로 인한 주식가치 희석 우려도 있지만, 시장에서 기대해 온 대규모 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이 늦어질 것이란 실망감이 매물을 불러오고 있다.
22일 오후 2시20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날보다 1만5900원(11.34%) 급락한 12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바이로메드는 전날 1826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65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11만700원으로 전날 바이로메드의 종가 14만200원보다 낮다. 현 주가수준에서 이 가격에 신주가 상장되면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바이로메드가 기술이전 대신 또 다시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3월에도 최대주주와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바이로메드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술이전이 늦어질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연구개발 자금을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하지 않고, 유상증자로 마련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은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3개 신약후보물질의 후기 단계 개발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 자금의 92%인 약 1680억원을 임상에 투입할 계획이다.
22일 오후 2시20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날보다 1만5900원(11.34%) 급락한 12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바이로메드는 전날 1826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 165만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11만700원으로 전날 바이로메드의 종가 14만200원보다 낮다. 현 주가수준에서 이 가격에 신주가 상장되면 차익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바이로메드가 기술이전 대신 또 다시 유상증자를 선택한 것에 대한 실망감이 더 크다. 바이로메드는 지난 3월에도 최대주주와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바이로메드의 유상증자 결정은 기술이전이 늦어질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연구개발 자금을 기술이전을 통해 조달하지 않고, 유상증자로 마련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은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인 3개 신약후보물질의 후기 단계 개발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 자금의 92%인 약 1680억원을 임상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