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3선 조원진 의원은 22일 오는 '8·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최고위원 후보는 주류 친박인 조원진·이장우·함진규 의원에 비박계인 강석호·이은재 의원, 중립 성향의 정용기 의원 등 6명으로 늘어났다.
조원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공적 대선 경선을 통해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우리 당 후보의 가치를 높이며, 우리 당 후보를 깎아내리지 못하게 안전장치를 확실히 부착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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