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ㆍ31 예정된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전에서 방위상 출신 여성 정치인인 고이케 유리코(64) 후보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요미우리신문과 도쿄신문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이케 후보는 여당(자민ㆍ공명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마스다 히로야(64) 후보와 4개 야당(민진·공산·사민·생활당) 단일 후보인 도리고에 순타로(76)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이케 후보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무당파의 다수를 흡수한데다 자민당 지지층에 대해서도 마스다 후보와 나눠 가지는 등 등 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리고에 후보의 경우 민진당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여권 성향 및 무당파 유권자들로부터는 외면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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