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과 M&A 효과 본격화

입력 2016-07-24 14:39  

신풍제약, 고혈압 복합제 개량 신약 9월부터 시판
현대건설, 하반기 중동 프로젝트로 실적개선 기대



[ 좌동욱 기자 ] ○김남귀(명장) 파트너=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신약과 개량신약 등에서 두각을 보이는 제약회사다. 지난해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인수합병(M&A)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R&D 비중이 매출 대비 20% 안팎에 달할 정도로 탄탄한 개발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급상으로 따져보면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지만 기관 매물이 주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실적 시즌이 진행되고 있어 성장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수급이 집중될 전망이다. 일정 기간 조정이 마무리되면 상승 파동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만1000원대를 저점으로 보고 2만6000원 선까지 노려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

○정대균 파트너=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신약 개발에 강점이 있는 제약업체다. 2011년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로 한국 기업으론 처음 유럽 의약품청(EMA) 승인을 받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로 시가총액도 4000억원에 육박한다.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혈압 복합제 개량 신약인 칸데암로정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국내 대학 병원 임상에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오는 9월 시판될 예정이다.

최근 주가는 4500원대에서 1만2000원대까지 급등한 이후 7000원대까지 하락했다. 보유 관점의 매수 전략보다 순환매 차원의 단기 매매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봉 차트의 120일선인 6750원 선에서 매수해 8000원 선에서 매도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무난해 보인다.

○오재원(까치) 파트너=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달 4600억원 규모의 동티모르 항만 공사 계약 해지 탓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엔 중동 쿠웨이트 국립박물관 프로젝트,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OC)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베트남의 몽정발전소 프로젝트 클레임 협상 타결 등으로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는 에콰도르 정유공장 수주 기대감도 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회복 징후를 보이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단기 매매 차원에서 대응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증시 충격으로 지수가 큰 폭으로 조정될 때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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