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자금만으로 정상화 가능
향후 업황회복 땐 고수익 기대
[ 김대훈 / 이동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7월24일 오전 7시5분
국내 사모펀드(PEF)가 구조조정 중인 조선·플랜트 관련 중소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소규모 자금 지원만으로 정상화가 가능한 데다 업황이 회복되면 높은 투자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열교환기 등 조선·석유화학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알펙의 전환사채(CB) 3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달 중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알펙은 관련 업종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자 케이스톤 측에 SOS를 보냈다. 케이스톤은 알펙의 경쟁 업체가 도산하면서 공급과잉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이 회사가 지난해 43억원의 영업이익(매출 763억원)을 올려 흑자전환한 점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에 대해 연 12%의 이자를 받고, 향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 별도의 투자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스톤은 작년 1월에도 SG PE와 함께 조성한 ‘
향후 업황회복 땐 고수익 기대
[ 김대훈 / 이동훈 기자 ] ▶마켓인사이트 7월24일 오전 7시5분
국내 사모펀드(PEF)가 구조조정 중인 조선·플랜트 관련 중소기업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은 소규모 자금 지원만으로 정상화가 가능한 데다 업황이 회복되면 높은 투자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열교환기 등 조선·석유화학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알펙의 전환사채(CB) 3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달 중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알펙은 관련 업종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자 케이스톤 측에 SOS를 보냈다. 케이스톤은 알펙의 경쟁 업체가 도산하면서 공급과잉이 어느 정도 해소됐고, 이 회사가 지난해 43억원의 영업이익(매출 763억원)을 올려 흑자전환한 점을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에 대해 연 12%의 이자를 받고, 향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 별도의 투자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스톤은 작년 1월에도 SG PE와 함께 조성한 ‘